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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두통, 약 먹지 말고 수술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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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두통 편두통을 '불활성화(deactivate)'시키는 안면수술로 일부 환자의 편두통 증상을 장기적으로 경감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환자 69명을 5년간 추적한 결과 88%에 증상의 개선이 보였으며, 59%는 증상이 대폭 경감되었고 29%는 편두통이 완전히 없어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미국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교 의과대학의 바먼 가이유론박사와 연구진은 이 같은 연구 결과를 의학전문저널 '성형 및 재건수술(plastic & reconstructive surgery)' 2월 호에 발표했다.

이 수술은 먼저 보톡스 주사를 사용해 통증의 원인이 되고 있는 유발 부위를 특정한다. 신경을 누르는 압력을 경감시키기 위해 앞이마 주변의 근육을 절제하는 수술 외에 관자놀이와 후두부의 유발 부위를 대상으로 하는 수술이 있다.

이 수술을 받은 환자 중 수술의 효과가 보이지 않았던 12%에 해당하는 환자는 편두통의 증상이 계속되고, 안면이 움직이지 않는 '부동화(immobilization)'가 남을 가능성도 있으나, "이는 얼굴에 서 주름이 생기는 근육에 한해 생기는 것으로서 해독은 없고, 오히려 얼굴이 젊고 밝은 사람으로 보이는 효과가 있다"고 가이유론 박사는 설명하고 있다.

미국성형외과학회(asps)에 따르면 이와 같은 수술에 수반되는 부작용은 출혈, 감염증, 혈액 응고, 안면신경의 손상, 마비, 가려움증 등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5년간에 걸친 이번 연구에서 확인된 부작용은 피부의 마비(2명), 과민 또는 감각 저하(4명), 가벼운 경직(3명), 소양감(20명)을 보였다고 보고 했다.

미국에서는 3,600만명 이상의 환자가 편두통을 앓고 있으며 일상생활에 지장을 가져오는 일도 많아 이번 연구가 주목을 받고 있지만, 미국 남 캘리포니아 두통센터의 잭 쉼박사는 "안면수술은 최후의 수단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쉼 박사는 자신의 환자에게 보톡스 치료도 이용하고 있으며, 환자의 70~75%는 편두통이 충분히 개선되었거나 완전히 없어진 것이 확인되고 있다고 한다.

현재 미국식품의약품국(fda)은 2010년 10월부터 만성 편두통의 치료를 위해 보톡스의 사용을 승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