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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추운 겨울에 특히 조심해야
뇌졸중은 우리나라 사망 원인 1위로 특히 요즘처럼 추운 겨울에 많이 나타나는데 그 이유는 갑작스런 온도변화로 인한 혈압상승 때문이다. 실제로 겨울철 새벽이나 아침에 가벼운 옷차림으로 잠시 외출하거나, 따뜻한 물로 목욕한 뒤 젖은 몸으로 나갔다가 쓰러져 뇌졸중에 걸리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흔히 중풍으로 알려져 있으며, 신경계 장애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갑자기 운동기능을 상실하고, 감각이 변화하며, 인지기능의 장애와 언어기능의 장애, 균형감각의 소실, 의식 소실 같은 것이 특징이다.
뇌졸중은 왜 생기는가뇌졸중의 원인은 크게 뇌출혈과 뇌경색으로 나뉜다. 허혈성 질환은 24시간 내에 막혔던 혈관이 다시 뚫려 신경학적 후유증을 남기지 않는 일과성 뇌 허혈증과 영구적으로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으로 분류 된다. 뇌출혈은 지주막하 출혈과 뇌실질의 출혈로 나눌 수 있는데 원인은 각각 동맥류 파열과 고혈압이 가장 많다. 우리 나라에서 점차 경색이 증가하고 있으나, 아직도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서 출혈의 빈도가 훨씬 높은 편이다.
얼굴이나 팔에 힘이 빠지거나 저린 다면 의심침범 부위나 크기에 따라 다르나 일반적으로, 마비 및 부전 마비, 감각 소실 및 이상 감각, 경직, 시야결손, 인지장애, 판단 및 계획의 장애, 충동증, 실조, 의사소통의 장애(실어증, 구음장애, 발성장애), 연하곤란, 감정적 불안 같은 증상을 나타낸다.
뇌졸중의 발생을 의심하게 하는 몇 가지 위험한 징후로는 '갑자기 한쪽 얼굴이나 팔, 다리 등에 힘이 빠지거나 저린 느낌이 온다, 갑자기 말을 못하거나, 말귀를 못 알아듣거나 혹은 발음이 어눌해진다, 갑자기 한쪽 눈이 침침해지거나, 시야의 한쪽 부분이 잘 안 보인다, 갑자기 어지럽거나, 한쪽으로 자꾸 쓰러지려고 한다, 평소 두통이 없던 사람이 갑자기 심한 두통을 호소하거나, 혹은 평소의 두통과는 다른 양상의 두통을 보인다' 등이 있다.
예방법뇌졸중의 위험인자로는 고혈압, 당뇨병, 흡연, 심장 질환, 고지혈증, 비만증 등과 같이 뇌졸중을 잘 일으킬 수 있는 질환들이 있는데 미리미리 발견해, 평소에 이를 잘 치료하는 것이 뇌졸중을 가장 쉽고 확실하게 치료하는 길이라고 할 수 있다.
고혈압의 경우엔 규칙적인 일상생활을 하면서 정신적 신체적 안정을 도모하고 짠 음식을 피하면서 무리하지 않는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혈압 강하제를 투여하면, 사망률이나 뇌졸중의 재발률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당뇨병은 당분 및 열량제한, 비만증의 조절, 적당한 운동, 경구혈당강하제의 투여 및 인슐린 치료 등으로 치료하면 역시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다. 흡연은 혈관에 이상을 일으켜서 동맥경화증이 있는 경우에 있어서는 뇌졸중의 발생 빈도를 높인다.
즉, 평상시에 혈압을 재어보아서 수축기와 확장기 혈압을 잘 조절하고 혈청 내의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의 조절, 심전도를 검사해 보면서 이상 유무를 검사하여 이상 시에는 치료를 받고, 당뇨의 치료, 금주, 금연 등을 하면서 정신적 신체적 안정을 도모한다면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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